[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보험사 매스뮤추얼(MassMutual)은 최근 일반투자계좌로 1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을 통해 비트코인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23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NYDIG의 지분 500만 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NYDIG는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23억달러(2조5000억원)에 이르는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다.
매스뮤추얼은 현지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이번 투자는 디지털 세계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의미 있는 목표 달성을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다른 주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하고 암호화폐 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4억2500만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예비자산으로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와 함께 4억 달러의 증권 제공 수익금을 비트코인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스뮤추얼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9월 30일 기준으로 일반 투자 계좌에서 2,350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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