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비트코인 탄생 10주년 되다

    • 입력 2019-01-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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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25 18:46

2008년 금융 위기를 계기로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백서 쓰다

2019년 1월 3일은 비트코인 탄생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2009년 1월 3일 처음으로 채굴된 비트코인 제니시스 블록(Bitcoin’s Genesis block)이 10살이 됐다. 어제 비트코인 블록 0이 10주년을 맞이했지만 비트코인 백서 “비트코인: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의 발행 10주년은 2018년 10월 31일이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크립토코인스 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세이셸 제도(Seychelles)에 소재한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멕스(BitMEX)는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The Times) 첫 페이지에 “사토시 감사해요. 그리고 비트코인 백서 10주년을 축하해요”라는 제목의 광고를 띠웠다.

거래소 비트멕스가 더 타임즈에 비트코인 백서 10주년 축하 광고를 띠운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제네시스 블록이 처음 채굴된 날에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광고 헤드라인에 “은행들의 두 번째 베일아웃을 코앞에 두고 있다”라는 문구를 띠우기도 했다.

당시 미국 및 유럽의 주요 금융 기관들이 베일아웃을 하고 있을 때 글로벌 금융 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었다. 헤드라인은 당시 영국의 앨리스테어 달링(Alistair Darling) 재무장관이 영국 은행에 대해 두 번째로 베일아웃을 시행하려는 계획과 관련이있었다.

글로벌 금융 위기는 나카모토가 정부에 기반되지 않고 중앙화된 기관에 위치하기 위해 신뢰가 필요한 대안 화폐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점은 2009년 2월 11일 발행된 포럼 포스트에서 언급된바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일반 화폐는 일반 화폐가 잘 운영되는데 필요한 신뢰와 관련 문제가 제기돼 왔다. 중앙은행은 일반 화폐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 신뢰가 필요했지만 일반 화폐의 역사를 보면 신뢰가 충분히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행들은 현금을 보유하고 전자적으로 송금을 하기 위해 신뢰가 필요하지만 외환 보유를 남기지 않고 신용 버블 만을 남긴 채 무작위로 대출을 했던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10년 전 오늘날 경제 상황이 안 좋았던 것이 반복이나 되듯 더 타임즈에는 거래소 비트멕스의 광고가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내용이 오늘날에도 신문 첫 페이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듯하다. 예를 들어 2008년과 2009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가 금융 위기를 야기했던 시기에 대두됐던 학자금 대출 문제 등이 오늘날 각종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더 타임즈는 아이폰 회사 애플이 중국 판매가 부진하자 1분기 지침서를 수정한 이후 세상이 경제 성장 감속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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