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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시나리오로 이더리움이 파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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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시나리오로 이더리움이 파괴될 수 있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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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그룹, 이더리움 경제 파괴 가능성 시나리오 발표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투자회사인 앰버 그룹(Amber Group)이 한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의 디파이 부문과 전체 네트워크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전략을 밝혔다.

조지 소로스가 영국 파운드화가 부족할 때 수십억 달러를 조성했던 1990년대의 계획과 유사한 앰버의 전략은 한 개인의 이득을 위하여 자산이나 코인의 희소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보고서에서 앰버 그룹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비용이 최근 몇 달 어떻게 증가했는지를 강조했다. 앰버가 인용한 가스나우(Gasnow) 플랫폼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표준적 거래 수수료가 사상최고치로 4.50달러 482 gwei까지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보고서의 발행 시점에 이 수치는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지긴 했지만 수수료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정체는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

이런 시각에서, 앰버 그룹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블록 활용도가 95%임을 공언했는데 이는 올해초에 비하면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재 네트워크의 상태는 비율이 계속 상승할 수 있는 “양의 피드백 루프”를 일으킬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한 주체가 이 상황을 이용해서 토큰화된 가스를 많이 매수한다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앰버 그룹은 가스 토큰은 핵심적으로 블록 공간을 토큰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스토리지 환불이라고 알려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메커니즘에 의하여 이득을 얻는다. 이것에 의하여 토큰 사용자는 거래 수수료가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이 공간을 보유하고 수수료가 더 높아지면 이 공간을 배출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토큰 사용자는 가스를 보유한다.

이것은 특히 스마트 계약과 많은 가스를 소모할 수도 있는 모든 유형의 배치 거래를 운용하는 체인 차액거래에 유용하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시간에 걸쳐 소비되는 평균 수수료를 매끄럽게 하기 위하여 가스가 저렴하면 가스 토큰을 주조하거나 매수할 수 있고 높은 가격에서 가스 토큰을 매도한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이 양의 피드백 루프 계획 내에서, 주체 혹은 개인은 가스 토큰 내에 많은 양의 블록 공간을 축적할 수 있다. 따라서 블록 공간은 희소해지고 토큰 가격은 한 행위자의 이득에 이르기까지 유의하게 증가하게 된다.

수수료가 계속 증가하고, 가격을 밀어 올리며 가스 토큰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차례로 보다 많은 주조를 야기한다. 화폐 주조 과정은 보다 많은 블록 공간을 소모하고 이것은 가스 수수료를 더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 그것이 또 반복된다.

현재 가장 유동적인 가스토큰은 1인치(CHI)이고 그 다음이 가스토큰(GST2)이다. 투자회사 앰버는 네트워크의 현재 활동이 유지되거나 이더 가격에 상당한 하락이 발생한다면 이들 토큰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앰버 그룹은 500만 달러 미만의 시장 자본화가 이루어지며 가스 토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작이 쉬워진다고 주장한다. 이에 더하여, 앰버 그룹은 또다른 위험한 시나리오는 그린다.

하지만 보다 많은 수집자, 차액거래자, 프로토콜이 시장에 진입할수록 가스 토큰의 사용은 증가하기만 할 것이다. 이제 일드팜(yield farm)이 유동성 채굴을 위하여 LP 자산으로 $GST2나 $CHI를 더한다고 상상해 보자. 이것이 모든 것들이 통제를 벗어나서 완전히 혼란으로 빠져드는 지점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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