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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채굴 전력소비 기록적… "환경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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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채굴 전력소비 기록적… "환경에 악영향"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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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0만 개의 솔라패널 생산 가치와 같은 수준

[블록체인 한지혜 기자] 알고리즘을 통하여 전력과 해시만을 끌어 오기 위하여 수 대의 컴퓨터를 전력망에 꼽는 것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드러났다.

최근 비트코인 관련 전력 소비가 올해 기록적으로 높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디지털 화폐를 쫓기 위하여 7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끌어 썼다고 한다.

월요일에 발표된 케임브리지 대안금융센터(Cambridge Center for Alternative Finance)의 한 연구에서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사업이 7.46 GW를 사용했는데 이는 63.32 테라와트시의 에너지 소비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당 연구는 또한 채굴자들이 올해 kWh 당 0.03달러에서 0.05달러를 지불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3월의 추정에서 한 단위의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략 7,500달러라고 밝힌 것을 볼 때, 평균적 채굴자는 해당 작업으로부터 4,000달러의 이윤을 얻게 된다.

오늘날의 비트코인 채굴 작업은 한 명의 사용자가 전적으로 채굴에 할당된 한 대의 데스크탑을 운용하는 만큼이나 작을 수 있다. 하지만 받게 될 블록의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경쟁자보다 빠른 비트코인 합의 알고리즘을 통하여 해싱을 하려는 목표로 카자흐스탄의 발전소에 설치된 50,000대의 최신 기술의 채굴기의 작업만큼이나 거대할 수도 있다. 해시래이트라고 알려진 채굴에 전적으로 투입되는 처리 전력의 총량은 초단 120 엑사해시(EH/s) 수준을 오가고 있다. 그러나 산업 분석가들은 이 수치는 곧 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투다(Bitooda)의 7월 연구에서는 “우리의 추정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다음 12에서 14개월 동안 해시래이트로 260EH/s를 초과할 수 있다"라며 "이런 증가 추세는 9.6에서 10.6GW의 가용 전력의 무던한 수준의 증가세와 구식 세대의 S9등급 채굴기를 신형의 S17과 차세대 S19 등급 채굴기로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사이클에 의하여 야기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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