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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통제 능력 잃어가는 '비트코인 최대보유자' 고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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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통제 능력 잃어가는 '비트코인 최대보유자' 고래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8.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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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장악도 옛말… '고래'들 가격통제 수준 점점 떨어져
100~10만개 보유 회사·개인, 5년 전 63%→현재 49.8%

[블록체인투데이 이용재 기자] '고래'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BTC) 최대 보유자들은 오랫동안 시장을 확고하게 장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통제 수준은 지난 5년 동안 계속 떨어지고 있다.

분석 회사 Glassnode에 따르면 100개부터 십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회사, 또는 개인들이 5년 전 63%에서 현재 49.8%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열개 미만을 보유한 사람들의 수는 5년 전 5%에서 이번 달에 14% 가량으로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공급이 꾸준히 더 작은 개체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것은 고래들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여러 주소로 분산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 암호 화폐 시장 분석 회사인 CoinMetrics는 비트코인이 2017년 12월 이후 여전히 사상 최고치를 훨씬 밑돌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오늘까지 여전히 매년 20%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ETH)도 마찬가지이며, 이 전략을 선택한 투자자들은 기존 금융 자산에서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28%의 연간 수익을 보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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