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방송국 TVC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세는 전일 10% 넘게 급락했던 시장이 오늘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내내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비트코인캐시는 하드포크 이슈가 있다. 현재 ABC진영이 SV진영보다 훨씬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CH 하드포크 후 첫 번째 블록이 ABC 진영의 마이닝풀인 Bitcoin.com에 의해 채굴됐고, 또 하드포크 후 두 번째 블록 역시 Bitcoin.com이 가져갔다.
현재 시점에서도 ABC가 12개 블록 이상 앞서 채굴하며 SV를 따돌리고 있는데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abc와 sv 중 해시파워가 높은 쪽이 노드에 기록되고, 나머지 하나는 소멸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다시 한 번 리플이 시가총액 2위로 발돋움했는데 리플은 약 1조원 차이로 이더리움을 시가총액에서 앞지르고 있다.
한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암호화폐 규제를 급하게 내놓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1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촉하거나 서두르지 말았으면 한다”며 “그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는 상황을 봐가며 규제해야 하고, 국제적 동향을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지난달 정부 핵심인사는 “ICO에 대해 제한적 허용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홍남기 당시 국무조정실장도 “정부가 11월에는 ICO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언급해 어느 방향이든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에 정부가 또 다시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외적으론 규제가 없지만 지난 ‘지닉스 거래소 사건’처럼 내킬 때는 규제하는, ‘규제 없는 규제’라는 지적도 있다.
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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