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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BIT, Believe it. 부동산 담보대출처럼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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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IBIT, Believe it. 부동산 담보대출처럼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한다면?
  • 신장현 기자
  • 승인 2019.07.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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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언제나 신용조회 없이 즉시 대출 가능한 서비스 출시

[블록체인투데이 신장현 기자] 빌리빗(Bilibit)은 최근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여 주목받고 있다.

크립토 파이낸스와 탈중앙화 금융(DeFi)

암호화폐는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시장이며, 이 암호화폐 경제는 놀라운 규모의 확장을 계속해 왔다.

금과 법정화폐 경제의 역사에서 보듯이 화폐와 상품과 시장이 있는 경제에는 금융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도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금융업계에도 블록체인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중앙 기관 없이 완전히 탈중앙화된 금융(Decentralized Finance), 열린 금융(Open Finance) 또한 미래의 금융으로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국의 크립토 파이낸스

세계적으로 크립토 파이낸스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으나, 한국의 크립토 파이낸스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원화대출 서비스를 서비스를 제공하던 한 업체는 지난 4월에 돌연 폐업하였으며, 현재 서비스 중인 업체도 대출규모 등을 볼 때 아직 시작 단계로 판단된다. 해외 업체들도 원화(KRW)대출 서비스 제공은 아직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빌리빗의 도전

POSTECH에서 인공지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더존과 한컴의 임원직을 거친 빌리빗의 장민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금융, 탈중앙화 금융(DeFi)은 피할 수 없는 미래” 라고 말하며,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가능성을 타진하던 중,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놀라운 성장을 보았습니다. 블록체인과 탈중앙화는 30여 년 전 시작된 정보화시대의 도래와 같은 필수불가결한 변화라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장민 대표이사의 20년지기인 애서광 빌리빗 중국 대표이사가 중국의 크립토 파이낸스 업체인 Babel Finance와의 파트너십을 발굴하게 되었고, 빌리빗의 합작법인 설립 및 서비스 준비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Babel Finance는 누적 대출이 1억 USD에 달하는, 이미 성공 단계에 진입한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시장으로 사업성이 충분하며 여러 가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한국에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를 전개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라고 애서광 대표는 확신한다.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 암호화폐는?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백서나 사업모델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빌리빗의 사업모델은 외려 단순하다.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현금 또는 현금에 준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준다.

이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맡기고 대출을 받는 것과 유사하다. 아파트 등 기존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자금운영을 하기 위한 금융이 필요하듯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빌리빗의 사업모델이다.

“암호화폐에 관련된 많은 부분이 법적인 회색지대에 놓여 있지만, 빌리빗은 모든 부분을 합법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철칙” 이라고 장민 대표이사와 애서광 중국 대표이사는 입을 모은다.

이어 “담보대출 외에도 예금, 적금이나 마진투자, 지수투자 등 여러 가지 매력적인 크립토 파이낸스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 준비는 되어 있으나, 법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후 합법적으로 진행할 예정” 이라고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장민 대표이사는 이어, “페이스북과 텔레그램이 자사코인 사용을 준비 중이고, 6월에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암호화폐의 혁신은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 등 암호화폐의 대중적 사용, 그리고 그에 따른 여러 법적 제도적 변화는 이미 임박해 있다”고 말했다.

Believe it, BILIBIT

빌리빗은 편리하다. 24시간 365일 대출이 가능하며, 전통금융시장의 대출과 달리 신용조회도 없다. 문제는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FUD(Fear, Uncertainty, Doubt)가 만연해서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빌리빗은 ‘신뢰’를 기치로 내걸었다. “합법적인 것은 가치제안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취급하려면 확실한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라고 장민 대표이사는 말한다.

누적 대출 1억 USD의 Babel Finance가 개발한 위험관리모델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빌리빗은 법률, 회계, 세무 및 학계 인사들을 분야별로 고문(advisor)으로 위촉하였으며 해킹이나 범죄 위험을 막기 위해 Cobo Custody 및 Onchain Custodian과 계약하여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또한, 빌리빗은 아이콘루프(ICONLOO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에서의 전략적 투자제의도 검토중이다. 2019년 상반기를 설립과 런칭에 매진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공격적 세력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크립토 기업 및 전통 금융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획득하고 고객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검증된 위험관리모델을 한층 더 개선하여 전략적 투자 및 대형고객을 유치한다는 계획 또한 수립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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