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지난 23일 빌리빗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크립토 파이낸스와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빌리빗은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다. 빌리빗 관계자는 "빌리빗은 담보로 사용할 암호화폐를 빌리빗으로 전송하고, 고객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장민 빌리빗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금융, 탈중앙화 금융(DeFi)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다. 블록체인과 탈중앙화는 30여 년 전 시작된 정보화시대의 도래와 같은 필수불가결한 변화라고 판단했다"라며 빌리빗을 론칭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민 대표이사의 20년지기인 애서광 빌리빗 중국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서광 대표이사는 "중국의 크립토 파이낸스 업체인 바벨파이낸스(Babel Finance)와의 파트너십을 발굴하게 됐고, 빌리빗의 합작법인 설립 및 서비스 준비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바벨파이낸스(Babel Finance)는 누적 대출이 1억 USD에 달하는, 이미 성공 단계에 진입한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시장으로 사업성이 충분하며 여러 가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한국에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를 전개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바벨파이낸스의 Zhao Jia Hong 파트너는 "바벨파이낸스는 지난 해 10월에 설립되어 대출 취급액 $110M, 자산 $350M을 기록하고 있다. 빌리빗과는 지난 3월부터 협력하여 7월에 함께 앱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빌리빗-크립토 파이낸스 출범식은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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