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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슈퍼체인 네트워크 관련 백서 공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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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슈퍼체인 네트워크 관련 백서 공식 발행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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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중국의 검색 엔진 대기업 바이두가 새로운 블록체인 랩을 통해 슈퍼체인 (XuperChain) 네트워크 관련 백서를 공식 발행했다. 바이두의 백서에 의하면 슈퍼체인은 체인 간 평행 기술을 통해 그리고 입체적 네트워크를 통해 1초에 1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슈퍼체인의 노드는 멀티코어 평행 계산을 하며 처리 과정을 극대화하고 네트워크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이드 체인을 이용한다.

바이두는 슈퍼체인을 위한 특허를 5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관련 소유권이 100%이다. 또한 백서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자체가 오픈소스라고 한다. 중국의 지역 언론매체인 Cnchan.com에 의하면 바이두의 최고 설계자이자 블록체인 랩의 소장 탄 바이 (Tan Bai)는 제 3의 당사자가 슈퍼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설계를 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탄 바이는 바이두는 오픈소스와 슈퍼체인의 개방성을 증진할 것이다. 그리고 기반시설로서 모든 개발자들에게 슈퍼체인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두는 블록체인의 신뢰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하는 산업과 협업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블록체인 기반 앱 출시를 밝힌바 있다. 바이두 토템 (Baidu Totem)이라는 이미지 저작권 관리 시스템, 바이두 후이쉐 (Baidu Huixue)라는 교육증명서 플랫폼, 그리고 여행 게임 앱 두위저우 (Duyuzhou) 등이 그 예이다. 지난 5월 중국의 위키피디아와 같은 기능을 하는 바이드 백과 (Baidu Baike)는 기사 수정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8월 바이두의 블로그 플랫폼 바이두 티에바 (Baidu Tieba)는 중국의 ICO 금지 조치에 이어 디지털 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포럼을 봉쇄한 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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