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CEO가 거래소에 대한 형사 고발을 합의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의 뇌물 요구를 했다는 주장에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를 부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보부 장관 특별보좌관 라비우 이브라힘은 공식 성명에서 바이낸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브라힘은 "바이낸스 CEO의 주장은 내용이 부족하다. 이는 나이지리아에서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범죄 혐의를 모호하게 하려는 한 회사의 우회적 전술이자 협박 시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의 진실은 바이낸스가 플랫폼을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불법 거래를 통한 외환 조작에 사용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텅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익명의 나이지리아 정부 관리가 1억5,000만 달러를 요구하기 위해 비밀리에 바이낸스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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