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채굴 회사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도 수치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은 2024년 첫 분기 재무결과 발표를 통해 2억 1100만 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고된 40만 달러 순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비트코인 채굴 및 호스팅 서비스에서 발생한 수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채굴 능력 확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생산을 증가시키면서 분기 동안 2825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러한 채굴 능력 증가는 수익에 크게 기여하여 총 1억 7930만 달러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비트코인 채굴에서만 발생한 수익은 1억 5000만 달러였고, 호스팅 서비스에서는 2900만 달러가 추가되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1분기에 북미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채굴한 공개 상장 채굴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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