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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클립토볼트, 암호화폐 채굴설비소음 때문에 폭탄테러 위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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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클립토볼트, 암호화폐 채굴설비소음 때문에 폭탄테러 위협받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8.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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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블록체인투데이


지난 토요일 노르웨이의 암호화폐 채굴업체 크립토볼트(Kryptovault)가 날로 증가하는 소음에 대한 항의로 폭탄테러 위협을 받았다.

Vakdalsposten의 보도에 따르면 협박범은 크립토볼트가 채굴규모를 확대하고 소음을 더 증가시켜 자신의 “평안을 방해할 경우" 폭탄을 보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한 지역신문이 크립토볼트에 대한 기사를 보도한 직후 일어난 것으로, 지역내에서 채굴설비의 소음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어왔다.

크립토볼트의 관리자 게르문트 하게세이터(Gjermund Hagesaeter)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협박을 받자마자 지역 경찰에 알렸으며 모든 직원에게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소음문제와 관련해 크립토볼트는 지난 6월에 이미 지역의 주민들과의 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한편 호네푸스 경찰서의 리스벳 에드워드센(Lisbeth Edvardsen) 수사관은 “관할기관이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할 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볼트는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과 데이터 센터 운영에 특화되어 있는 회사로 현재 노르웨이의 폴룸(Follum), 호네푸스(Honefuss), 데일(Dale) 등에서 채굴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크립토볼트 #테러 #데이터센터 #노르웨이

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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