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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 ETF 홍콩 상장 1년만에 4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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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 ETF 홍콩 상장 1년만에 4배 성장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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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에 삼성자산운용이 상장한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1년 만에 순자산(AUM)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배 이상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비트코인 ETF의 성장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실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상장 1년만에 1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결제 사고,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유진환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 실물 투자에 비해 좀 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집중되며 국내 투자자들도 일상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게 비트코인 선물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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