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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노후자금으로 '암호화폐 비중' 400% 증가… 주식·채권 성장률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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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노후자금으로 '암호화폐 비중' 400% 증가… 주식·채권 성장률 능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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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호주에서 노후 자금으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영역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호주의 자체 관리 은퇴 자금의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불과 4년 만에 400% 증가하여 주식과 채권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국세청(ATO)이 지난 2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로 끝나는 분기를 기준으로 약 61만 2,000개의 자체 관리 슈퍼 펀드(SMSF)가 총 6억 5,860만 달러(9억 9,200만 호주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억 3,150만 달러(1억 9,800만 호주 달러)로 마감한 2019년 같은 분기에 비해 400% 증가한 수치이다.

호주에서는 개인 퇴직연금 펀드라고도 하는 자체 관리 슈퍼 펀드를 통해 개인이 자신의 퇴직금 투자 방식을 통제할 수 있다. 이 퇴직 제도는 호주 국세청에서 감독하며, SMSF는 여전히 퇴직 연금법을 준수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세금 제공업체 코인리(Koinly)의 세무 책임자 대니 탈와르(Danny Talwar)는 암호화폐에 대해 "SMSF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와르에 따르면 슈퍼 펀드 내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일은 점점 더 많아지고 암호화폐 연금 상품을 제공하는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분기 말 호주 SMSF가 보유한 총 순자산 중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0.1%에 불과하다.

그는 또한 "소규모 SMSF의 경우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의 비중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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