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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26년 말까지 8000달러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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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26년 말까지 8000달러 도달할 수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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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보고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가격이 2026년 말까지 8,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외환 및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11일(현지 시각)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게임 및 토큰화 분야에서 새로운 용도로 사용되면서 2026년 말까지 가격이 8,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2일(한국 시간) 오후 2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7% 상승한 1,5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켄드릭은 이더리움의 예상 가격인 8,000달러가 은행이 이전에 언급한 '장기 구조적 가치평가' 범위인 2만6,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로 향하는 초기 단계로 간주된다고 짚었다. 이러한 장기적인 가치 평가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이더리움의 미래 사용 사례와 수익원을 가정한 것이지만, 게임과 토큰화의 실제 사용 사례가 개발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켄드릭은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네트워크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로 이러한 플랫폼에서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프로토 댕크샤딩(proto-danksharding)과 같은 이더리움의 향후 기술 업그레이드 때문이다. 켄드릭은 "이는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몇 년 동안 수익은 아니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켄드릭은 2024년 4월경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모든 디지털 자산, 특히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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