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한항공을 사칭해 NFT를 발행하고 항공권을 할인한다는 이벤트를 내세운 피싱 메일이 유포되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 네티즌에게 '대한항공 NFT 발행, 무제한 10% 할인쿠폰의 혜택!'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발송됐다.
메일의 내용은 대한항공이 출시한 NFT를 소유하면 모든 항공권 10%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메일에는 대한항공에서 발송한 것처럼 대한항공의 이미지와 사업자등록번호,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의 이름과 대표이사의 이름과 주소 등이 적혀있었다.
이에 대한항공측은 "NFT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라며, 메일도 대한항공이 보낸 것이 아니라며 지적했다.
메일에 포함된 '지금 구매' 버튼을 누르면 수신자의 PC나 모바일 기기에 악성코드가 설치될 위험이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이 공식 발송하지 않은 출처 불분명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URL을 클릭하지 말아달라"며 "대한항공은 악성 사칭 메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지를 올리고 개별 고객에게 주의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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