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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여력 부족한 비트코인, 3개월만에 3500만원선 반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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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여력 부족한 비트코인, 3개월만에 3500만원선 반납 위기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6.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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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좀처럼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5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뉴스1이 보도했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21% 하락한 약 357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4%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지만 이후에는 하락세를 타면서 해당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뚜렷한 상승 소재가 없는 가운데 지난 3월 급등 이후 계속해서 유지해왔던 3500만원선을 반납할 위기에 놓여있기도 하다.

우선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자체적인 '호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CPI 발표와 금리 인상률 등 거시 경제 흐름을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연준 위원들은 오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대한 매수세도 덩달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 FOMC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지만, 금리인상 발표에 앞서 발표되는 CPI 지수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둔화세가 감지되지 않을 경우엔 연준이 향후 FOMC를 통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 인상률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거시 경제 관련 발언에 따라 시장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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