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가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CAMS는 전세계 180개국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다. 또한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발급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트래블룰(Travel Rule)은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부여된 글로벌 규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드와 ACAMS는 대한민국 가상자산 업계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AML전문가를 배출하며, 트래블룰 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보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코드 이성미 대표는 “ACAMS와의 협력을 통해 코드는 대한민국 가상자산사업자들이 AML∙CFT, 트래블룰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세탁방지 개선과 글로벌 트래블룰 규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는 대한민국 가상자산사업자들의 자금세탁방지 및 트래블룰 정착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출범하며 최근에는 지난 1년 간의 대한민국 트래블룰 운영 결과와 제언 등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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