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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는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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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는 UAE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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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이 정부의 추진 정책 덕에 웹 3.0 프로젝트 고속 성장 지역으로 부상했다고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웹 3.0 플랫폼 크립토 오아시스 에코시스템(Crypto Oasis Ecosystem)은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UAE는 약 7,000여명이 1,450개가 넘는 활발한 웹 3.0 조직을 결성하며 웹 3.0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450개의 웹 3.0(Web3) 조직 중 65%가 기본 블록체인 기술(native blockchain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하고 35%는 비기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웹 3.0 기반 프로젝트를 기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비기본 프로젝트의 두 가지 범주로 나누었다. 기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기본 탈중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950개 조직(65%)이 이를 목표로 작업 중이고 35% 즉 500개 조직이 비기본 범주에 속한다.

보고서는 두바이 멀티 제품 센터(DMCC, Dubai Multi Commodities Center)가 460개 이상의 기본 조직을 등록했으며 이는 두바이의 모든 기본 블록체인 조직의 5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UAE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 및 이와 관련된 초기 시장(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FT), 웹 3.0 등)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이었다.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미래 블록체인 회담(Future Blockchain Summit) 또한 웹 3.0 혁신가들에게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장려하기 위한 추진 사업이다. 

UAE 정부는 지난 7월 메타버스를 세계 10대 메타버스 경제국으로 만들겠다는 메타버스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40,000개 이상의 가상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는 야심을 보여주었다. UAE 경제부는 9월 말까지 계획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메타버스에 본부를 개설한 초기 정부가 됐다. 

UAE가 웹 3.0 기술에 초점을 맞추자 이 나라는 주요 글로벌 암호화 플랫폼 및 회사의 핫스팟이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아부다비, 두바이 및 기타 지역에서 다양한 라이선스를 운영하며 중동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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