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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겨울 동안 비트코인 축적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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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겨울 동안 비트코인 축적 진행돼왔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5.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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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르 “투자가들,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칠 때 비트코인 축적해 뒀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1,000 BTC에서 10,000 BTC를 보유한 월렛 수가 작년 겨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였을 때부터 급격히 증가했으며 가격 하락이 있었을 시기에 비트코인 축적이 급격히 진행돼왔다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디아르(Diar)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디아르는 비트코인 분포도를 중심으로 2018년 8월부터 데이터 분석을 해왔다.

디아르는 1,000 BTC에서 10,000 BTC 사이를 보유한 이른바 펌사이즈(Firm Size) 비트코인 월렛 주소에 중점을 뒀으며 디아르에 의하면 이 같은 주소들은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 공급량 중 26%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8월 펌사이즈 주소는 유통 중인 비트코인 공급량 중 20% 이하를 차지했으며 1년 만에 7%나 되는 양이 축적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디아르는 전했다.

비트코인이 3,200 달러 이하로 거래됐던 12월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이었을 때 펌사이즈 월렛에 축적된 비트코인 양은 450,000 달러를 기록했다고 디아르는 분석 데이터를 통해 설명했다.

이 펌사이즈 월렛들의 총 가치는 2018년 8월과 비교시 60억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이 주소들 상에서 분석된 비트코인은 오래되지도 손실되지도 않았다고 디아르는 전했다. 또한 분석 회사 디아르는 2019년 1월부터 인플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발행된 비트코인의 40%인 100,000 BTC가 펌사이즈 월렛에서 축적됐다고 전했다.

더 재미있는 점은 펌사이즈 주소의 장기적인 축적 동향이다. 인플레이션을 통해 약 955,000 BTC가 발행됐던 2018년 1월 암호화폐 약세장이 시작됐을 시기에 이 주소들은 이미 시장 공급의 절반을 통합했다고 디아르는 전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디지털 자산 펀드 Adamant Capital은 분석을 통해 올해 4월 약세장은 마지막 단계인 축적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비트코인 고래들이 2014년과 2015년 약세장의 동향을 반복하면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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