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골드만 삭스 전 임원 마르코 림(Marco Lim)이 홍콩에 소재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중심 헤지펀드 메이 캐피탈(MaiCapital)의 업무 집행 사원으로 임명됐다고 파이낸스 매그네이츠(Finance Magnates)가 2월 25일 소식을 전했다.?
메이캐피탈에 업무 사원직으로 임명되기 전 림은 도이치 뱅크, 크레딧 스위스 그리고 포렉스 캐피탈 마켓 등에서 일을 하며 외환 영업 등에서 전문가 역할을 했다. 메이 캐피탈에서 림은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활약을 할 것이 기대된다.
메이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이자 업무 사원인 베네딕트 호(Benedict Ho)는 파이낸스 매그네이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르코는 마케팅에 전념할 것이며 메이 캐피탈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것이다. 그가 쌓아온 투자 금융 관계 및 시장 경험은 메이 캐피탈을 디지털 자산 관리 산업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은 최근 기존 금융 부문에서 일을 했던 인사들을 섭외 후 회사 내 임원직으로 임명을 했다. 2월 초에는 JP 모건 체이스의 임원 에티엔 아믹(Etienne Amic)은 블록체인 기반 상품 포스트 트레이드 플랫폼 Vakt에서 새로운 CEO로 임명되기도 했다.?
아믹은 서류 작업을 감소시킴으로서 물리적인 상품 거래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설계된 Vakt 플랫폼에서 상품 거래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2월에 암호화폐 거래소 ErisX는 바클레이, 유튜브 그리고 CBOE에서 전문가 3명을 거래소 내 임원직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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