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클리블랜드 최대 박물관이자 교육 시설인 오대호 과학관 (Great Lakes Science Center)이 11월 13일부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오대호 과학관의 CEO 커스텐 엘렌보젠 (Kirsten Ellenbogen)은 과학관이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를 증진하시위해 암호화폐 수용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오대호 박물관의 암호화폐 통합이 있기 전 스위스 명품시계 휴블럿 (Hublot) 역시 2만5천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 테마 스포츠 시계의 한정판 210 점을 비트코인 결제 수단을 통해 판매했으며 BTC를 활용한 판매에서 5백2십5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미국 상위 3위 박물관, 비트코인 수용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코스탈 벤드 박물관 (Museum of the Coastal Bend)과 플로디아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버그 역사 박물관 (St. Petersburg Museum of History) 역시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서 수용했으며 이로서 오대호 박물관은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수용을 시작한 세 번째 박물관이 됐다.
2013년도 코스탈 벤드 박물관은 비트코인을 처음 수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박물관 관계자는 “나는 인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해 입장료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수용을 시도한다고 나쁠 것도 없다. 그리고 ‘우리가 비트코인 결제 수단 수용 첫 박물관이에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을 통한 입장료 지불은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원하는 만큼 지불하면 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로부터 5년 뒤 비트코인은 ICE, Fidelity, Nasdaq 그리고 NYSE 등 대규모 기관이 투자를 하는 적당한 자산으로 인지된 1천1백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주요 가치 수단이 됐다.
오대호 과학관의 엘렌보젠 (Ellenbogen)에 의하면 박물관 방문객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해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NASA 글렌 방문객 센터 (NASA Glenn Visitor Center)를 입장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앱들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이용한다. 비트코인 통합은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을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앱의 출시 이후로 NASA에게 주요한 계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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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