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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친화적 정치인들이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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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친화적 정치인들이 미국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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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미국 2018년 중간선거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의원들이 세 개의 주에서 지사직을 확보했으며 두 개의 주에서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옹호 단체 DATA에 의하면 세 명의 새로운 주지사와 두 명의 현직 주지사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DATA는 주지사 후보자들 대부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응답에 기초하여 블록체인 친화적인 성향 정도를 등급으로 나눴다.

새로운 주지사에는 콜로라도의 제리드 폴리스 (Jared Polis), 캘리포니아의 가빈 뉴솜 (Gavin Newsom) 등이 있으며 두 의원 모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옹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고든 (Mark Gordon)은 블록체인 친화적인 지역인 와이오밍 주에서 당선됐으며 지나 라이몬도 (Gina Raimondo) 및 그레그 아보트 (Greg Abbott)는 각각 로드아일랜드 주와 텍사스 주에서 재선에 승리했다.



특히 폴리스 의원은 미국 하원에서 의회 블록체인 단체의 회원으로서 미국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통합하고 규제하는데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폴리스 의원의 플랫폼에는 디지털 유권자 보호 및 블록체인 이용을 인한 정보 기록 디지털화 그리고 투명성 증진 등 수많은 계획이 있다. 공식 문서를 통해 옹호 단체의 대변인 디라즈 아그라왈 (Neeraj Agrawal)은 폴리스 의원이 당선돼 기쁘며 폴리스 의원이 주장하는 암호화폐 공정 세금 법안 (Tax Fairness Act)을 예를 들어 언급했다.

캘리포니아 전 부지사이자 현 주지사인 가빈 뉴솜은 블록체인 기술을 오랫동안 지지해왔다. 그는 2014년도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옹호자였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애샛 (Digital Asset)에 의하면 뉴솜 주지사는 개발자들을 캘리포니아로 유치하기 위해 그리고 블록체인 워킹그룹을 형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친화적인 정책을 찬성해왔다. 뉴솜 주지사는 법정에서 인정되기 위해 블록체인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공식 허용하는 의견에 찬성해왔다. 지난 화요일 재선에 승리한 아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비트코인 기부를 수용하기도 했다.

로드아일랜드의 라이몬도 주지사 역시 앞서 언급된 정책을 모두 지지했다고 DATA의 연구결과는 발표했다. 또한 라이몬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는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거래를 법적으로 인정하자는 의견을 지지해왔다. 더 중요한 점은 라이몬도 주지사가 식품 인증이나 의료보호 등을 발행하는 등 공공 프로그램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활용 개념을 지원해왔다는 점이다.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정치인은 와이오밍 주의 고든 주지사일 지도 모른다. DATA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든 주지사는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가 현금 송금 규제 면제를 받아야 하며 암호화폐 구매 시 세금 면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고딘 주지사는 뉴욕의 비트라이센스 등과 같은 암호화폐 전송을 위한 주 발행 라이센스를 반대하고 있다. 또한 고딘 주지사는 유럽 연합이 집행하는 GDPR 등과 같은 법과는 달리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 삭제를 위해 법이 필요하다는 개념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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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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