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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거래 전용 데스크 계획 단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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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거래 전용 데스크 계획 단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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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개설 계획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계획이 조만간은 우선순위가 아니며 은행은 대규모 기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상품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소문들
해외 언론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밝힌 소식은 대중들의 기대와는 반대였다. 골드만 삭스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오랫동안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17년에도 이러한 계획의 실현을 증명하는 많은 활동이 있었다. 예를 들면 골드만 삭스는 암호화폐 거래자 저스틴 슈미트 (Justin Schmidt)를 고용했으며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는 소문에 대해 신뢰를 더해갔다.

당시 소문의 진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자 은행 내부 관계자 및 다른 신뢰가 가는 정보통에 의하면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개설 관련 골드만 삭스의 관심을 설명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골드만삭스의 대변인은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투자은행은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암호화폐 데스크 개설 관련 진행 사항들이 수면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투자은행의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 (Lloyd Blankfein)이 암호화폐 시장 참여 방법 및 정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랭크페인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하는 역할은 선물 고객을 위해 비트코인 선물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보도 덕분에 골드만삭스의 소문이 잠잠해 질 듯 하다. 적어도 암호화폐 부문 내에서 골드만삭스의 역할과 관련된 소문이 조용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의하면 암호화폐를 둘러싼 규제 프레임워크의 불투명한 성격 때문에 골드만삭스는 당분간은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으로 발을 담그지 않겠다고 결정을 했다고 한다.

당분간 골드만삭스의 우선순위는 대규모 기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를 위한 커스터디 상품 등과 같은 프로젝트에 집중을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대규모 투자가들에게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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