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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6일 연속 자금 유출… 블랙록도 첫 순유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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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6일 연속 자금 유출… 블랙록도 첫 순유출 발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5.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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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6일 연속 자금 유출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1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하루 동안 총 5억63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어 일일 최대 규모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B는 이날 36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처음으로 유출 사례를 겪었다. 나머지 9개 ETF는 같은 날 5억268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가장 큰 유출은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 발생했다. FBTC는 이날 1억91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1억 64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아크21셰어스와 프랭클린 템플턴은 각각 9810만 달러, 1340만 달러의 유출을 보였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전반에 걸쳐 조정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4월 한 달간 16% 이상 폭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8%의 가치가 하락했다. 솔라나, 도지코인, 아발란체 등의 알트코인은 4월 동안 35~4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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