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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국, 파산한 쿼드리가CX 거래소 CEO에 자산 압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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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국, 파산한 쿼드리가CX 거래소 CEO에 자산 압수 조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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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민사 몰수 담당 국장이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QuadrigaCX) 공동창립자와 연결된 금고에서 발견된 현금과 금괴 45개 및 사치품을 압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명령은 개인이 자산을 취득한 방법을 설명하도록 강제하는 법원 명령의 일종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자산은 쿼드리가 거래소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패트린(Michael Patryn),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과 관련된 범죄 활동의 수익금으로 추정된다. 

금고 안에는 현금 25만200캐나다달러(18만4,250달러), 금괴, 롤렉스 시계 2개, 샤넬 J12 블랙 다이오믄드 시계 및 기타 보석류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쿼드리가CX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였으나, 공동 창립자인 제럴드 코튼이 인도에서 사망한 직후인 2019년 2월에 파산했다. 코튼은 쿼드리가CX의 오프라인 저장 시스템의 개인 키를 무덤까지 가져갔다.

쿼드리가CX는 파산한 뒤 이용자들에게 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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