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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옹호자들, 美법원에 "뱅크먼 프리드에 가벼운 형 선고해달라"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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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옹호자들, 美법원에 "뱅크먼 프리드에 가벼운 형 선고해달라" 서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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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 전 CEO인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옹호자들이 법원에 그에 대한 관용을 촉구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서한에서 5명의 개인은 루이스 캐플런 판사에게 SBF에 대해 가벼운 형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28일 캐플런 판사는 7개의 중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 SBF의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 서한은 SBF를 개인적으로 알거나 FTX의 붕괴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왔으며, SBF의 비건 생활 방식, 자폐증 경험,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환불하려했던 거래소의 계획을 강조했다.

자폐증 진단을 받은 한 아이의 어머니인 마리아 센트렐라(Maria Centrella)는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사람들의 마은은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말할 수 있다"라며 "SBF를 만난 적은 없지만, 그가 MIT 졸업생일지라도 일어나고 있는 일의 범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굳게 믿다"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서 자금을 잘못 사용한 SBF의 역할에 대해 40~50년 사이의 징역을 구형했다. SBF의 변호사들은 그가 6.5년의 징역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캐플런 판사가 최대 허용 가능한 선고는 최대 110년이지만, 많은 이들은 최대 형량이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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