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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들, 금리인하 모드 돌입… "비트코인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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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들, 금리인하 모드 돌입… "비트코인에 호재"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3.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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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모드에 들어감에 따라 비트코인에 또다른 호재를 더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FT) 출범, 비트코인 반감기 등으로 랠리를 해 왔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또 하나의 호재가 급부상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모드로 속속 돌아서고 있다는 점이다.

연준은 지난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끝내고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시장은 지난 2월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하 횟수를 축소할 것이라고 봤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를 향해 때로는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전반적 하락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 이후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은 물론 비트코인도 랠리했었다.

미국 연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도 금리인하 모드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이미 스위스중앙은행은 선진국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1.50%로 낮췄다.

유럽중앙은행도 이달 초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신호를 시장에 보냈었다.

금리인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 최대 호재다. 주식보다 더욱 위험한 자산인 암호화폐는 금리인하에 주식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한편 26일 오후 5시 2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28% 급등한 7만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7만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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