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프리세일을 매진한 스코티AI($SCOTTY)가 21일 목요일 19시(한국 시간)에 유니스왑 상장을 진행한다. 스코티AI는 스코티시 테리어견에 AI 보안 유틸리티를 결합한 최신 프로젝트로 2주 만에 1,080만 달러 이상 모금하며 기록적 속도로 프리세일을 매진했다.
내일 저녁 7시(한국 시간)부터 유니스왑에서 SCOTTY 토큰을 스왑할 수 있게 되며 사전 판매 토큰 수령도 같은 시각에 개시한다. $SCOTTY는 사전 판매 1단계에서 $0.005에 토큰을 판매했으며 결국 마지막 프리세일 단계에서 가격이 $0.010까지 올랐다.
◆$SCOTTY 투자자들, 상장 펌핑 기대해도 될까?
스코티AI는 큰 인기를 끌만한 요소를 몇 가지 가졌다. 우선, 이더리움 체인을 기반으로 해 투자 접근성이 높고 디앱 생태계와의 상호운용성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을 도입해 시간에 따라 토큰 공급량이 감소한다. 장기적으로 SCOTTY의 희소성이 토큰 시세를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코티AI는 전 세계적인 AI 열풍, 그리고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보안 및 애널리틱스 관련 유틸리티를 제공해 시장 적합성이 높다.
스코티AI는 사전 판매 단계에서부터 스테이킹 유틸리티를 지원하고 있다. $SCOTTY의 최대 공급량은 17억 3,456만 7,890 중에서 5억 400만 개의 토큰이 스테이킹 풀에 예치되었으며 APY는 26%이다. 개발팀은 3년에 걸쳐 스테이킹 보상을 지급하기로 계획했으며, 개별 스테이커는 스테이킹 풀의 비중에 따라 보상을 나눠받는다.
SCOTTY의 최대 토큰 발행량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정되어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과 유사하지만, 거래 수단 및 가기 저장소의 기능을 넘어서는 유틸리티를 제공해 차별화된다.
프로젝트팀은 스코티AI의 신뢰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주도형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유동성 키를 영구적으로 소각했다.
백서를 보면 유니스왑 DEX 상장 이후 CEX 상장도 추진되며, 비트마트(Bitmart)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전 판매에 투자할 기회를 놓친 투자자는 21일 19시부터 유니스왑에서 SCOTTY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이때, ETH나 USDT를 미리 지갑에 보유해야 원활하게 토큰 스왑을 진행할 수 있다. 추가 거래소 상장 등의 소식은 X(전 트위터)나 텔레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OTTY, 밈코인과 AI 결합한 유틸리티 기반 밈코인
스코티AI는 귀여운 강아지 밈코인의 탈을 썼지만, 사실 블록체인 업계의 보안을 강화하고, 사기, 위험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틸리티 지향 프로젝트이다.
스코티AI는 AI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상의 모든 거래 내역을 추적하며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한다. 여기에 더해 AI 기술을 활용한 두 가지 주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하나는 ‘스코티 챗(Scotty Chat)’으로 챗지피나 제미나이 등의 AI 서비스처럼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특화 챗봇이다. 다른 하나는 AI 알고리즘으로 스왑 경로를 최적화한 스코티 스왑(Scotty Swap)이다.
로드맵을 보면, 개발팀이 최종적으로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해 ‘블록체인 테이크오버’를 계획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코티AI의 밈 특성도 주목할 만하다. 도지코인, 시바이누, 봉크 등 시바견 테마 밈코인이 주도하는 밈코인 시장에서 스코티AI는 검정 털을 가진 스코티시 테리어 종을 내세워 신선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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