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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최고점 경신 눈앞에서 놓쳐… 투자심리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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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최고점 경신 눈앞에서 놓쳐… 투자심리도 소폭 하락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3.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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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최고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일 보 후퇴한 모습이다. '대장 코인' 비트코인이 2% 이상의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1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33분 기준, 54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은 4일 연속 고점을 높이면서 578만원대의 가격대까지 올라섰다. 추가적으로 2.3%가량 상승하면 2021년 12월1일 기록한 최고점(590만원)을 넘어 새 최고점을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전일 30분 만에 2.4%가량 하락하면서 이더리움은 540만원 선으로 후퇴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도 1억 대가 무너져 9950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의미하는 알트코인 중 이더리움은 가장 큰 시가총액(616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통상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이 나머지 알트코인들의 가격 변동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조정세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심리도 소폭 하락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의 투자심리는 전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83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단계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의 총량인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적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은 감소하며 이는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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