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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2년 만에 최고가 기록… 가격 상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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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2년 만에 최고가 기록… 가격 상승 이유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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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의 UNI 토큰이 2년 만에 가격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수료 분배 제안에 대한 거래소 사용자들의 지지가 가격 상승 랠리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토큰인 UNI는 이날 46% 상승하여 17달러 이상으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2022년 1월 이후로 보지 못한 수준이다.

UNI의 성과는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120% 급증하여 1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지난 주에 44% 증가하여 94억 달러에 이르러 16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다.

이는 유니스왑 재단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를 커뮤니티 참여 증가를 목표로 수수료 재분배를 위해 업그레이드하는 제안을 한 이후이다. 이 업그레이드는 특히 프로토콜 수수료를 UNI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유니스왑 재단은 지난달 23일 X 게시글에서 "이 업그레이드는 자신의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위임한 UNI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니스왑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이 움직임을 환영했으며, 이는 유니스왑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구조를 향상시키고 UNI 토큰 보유자에게 의사 결정 과정에서 더 활발한 역할을 제공한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고래가 지난 48시간 동안 1250만 달러 이상의 UNI 토큰을 축적했다.

유니스왑의 일일 사용자 수는 2023년 10월경 7만 5,000명에서 3월 2일 16만 8,106명으로 증가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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