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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 모든 나이라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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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 모든 나이라 거래 중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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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가 현지 금융 규제 기관과의 문제로 나이지리아 법정화폐인 나이라(NGN)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히며 오는 8일부터 NGN 인출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종료일 이후에는 사용자들의 바이낸스 계정에 남아 있는 모든 NGN 잔액이 자동으로 테더 USDT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 NGN을 인출하거나 NGN을 암호화폐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바이낸스는 "전환율은 지난 7일 동안 바이낸스 현물에서 USDT/NGN 거래 쌍의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라고 안내했다. NGN 입금은 즉시 중단되며, 5일 오후 2시(UTC) 이후에는 해당 거래가 지원되지 않을 예정이다.

바이낸스에서 NGN과 관련된 모든 거래 쌍은 오는 7일에 제거된다. 바이낸스의 결제 서비스인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 역시 6일에 지원되는 결제 옵션 목록에서 NGN을 제거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의 P2P 플랫폼이 2월 말에 모든 NGN 거래 쌍을 상장 폐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는 거래소가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상당한 규제 검토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현지 규제 당국은 바이낸스가 불법 거래를 처리한다고 주장하며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에 대해 반복해서 언급해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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