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강세장 이끄는 밈코인들… 시바이누 288%·페페 246% 주간 상승률 기록
상태바
강세장 이끄는 밈코인들… 시바이누 288%·페페 246% 주간 상승률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5 1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갱신을 눈 앞에 둔 가운데, 밈(meme) 코인들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밈 코인 중 하나인 시바이누(SHIB)는 5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4.15% 상승한 0.0000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무려 288.40% 급등했다.

도지코인(DOGE) 또한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8.62%, 일주일 전보다 107.02% 오른 0.1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 밈 중 하나인 '개구리 페페'를 기반으로 밈코인 페페(PEPE)는 24시간 전보다 17.97%, 일주일 전보다는 246.14% 상승한 0.0000074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또한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불과 이틀 만에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출처=코인마켓캡)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밈코인들이 세자리 수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플로키(FLOKI), 봉크(BONK) 등 또한 지난 주 동안 대규모 랠리를 기록했다. 

산티멘트(Santiment)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페페, 플로키, 시바이누 및 봉크는 지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과 가격이 크게 변동하면서 거래량이 3,000% 이상 증가했다. 많은 밈코인들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했다.

밈코인들의 순위는 시가총액 기준 도지코인 8위, 시바이누 10위, 페페 39위, 봉크 49위, 플로키 70위 순이다.

이번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밈코인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은 지난 2021년 마지막 황소장에서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지지를 받으며 강세 랠리를 이끌었던 것과 유사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밈코인들이 황소장 동안에는 거대한 성장을 보이지만 그 후에 가장 급격한 하락을 기록하는 토큰들 중 하나이며, 일부는 정점에서 80% 이상의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