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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뱅크먼 프리드 변호사, FTX 붕괴 당시 '초기 노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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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뱅크먼 프리드 변호사, FTX 붕괴 당시 '초기 노력' 강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2.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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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립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의 변호사가 FTX 붕괴 당시의 초기 자금 회수 노력을 강조하는 새로운 서한을 법원에 보냈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의 변호사는 지난 27일 맨해튼의 미국 지방법원에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에 7년 이하의 징역형을 요구하는 메모를 제출했다. 또한 루이스 캐플런(Lewis Kaplan) 판사의 검토를 위해 총 29통의 지지 서한도 첨부됐다.

두 건의 서한에서는 2022년 11월 거래소를 파산으로 이르게 한 은행 파동과 이후 고객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FTX의 초기 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메타(Meta)의 전 데이터 과학자인 다니엘 채프스키(Daniel Chapsky)가 작성한 서한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는 '기소될 경우를 대비해 법적 변호팀을 구성하라'는 부모의 초기 조언을 무시했다. 지지 서한에서는 "그는 거의 24시간 내내 지칠 정도로 일했다. 그는 자신을 방어하는 것에 대한 대화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신 파산 전문가들 양쪽에게 어떤 도움이라도 제공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채프스키는 뱅크먼 프리드의 초기 협력이 FTX 파산시 수백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주장했다.

프레임워크 캐피탈 솔루션(Framework Capital Solutions)의 창립자이자 직접 관리자인 제레미 브레스트(Jeremy Brest)가 작성한 별도의 문서에서도 2022년 11월 FTX 자산을 인수하려는 익명의 고객과의 협상이 설명되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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