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해시키(HashKey) 그룹의 장외거래(OTC) 부문인 해시키OTC가 싱가포르에서 주요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해시키OTC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디지털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결제 라이선스(MPI) 신청에 대해 기본 승인을 받았다.
해시키 OTC의 리 리앙(Li Liang)은 "이번 원칙적 승인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결제 토큰과 법정화폐를 지원하는 포괄적이고 규제된 OTC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MAS는 지난해 12월 해시키OTC에 자본 시장 서비스 라이선스를 부여한 바 있다. MPI 라이선스를 받은 회사들은 모든 결제 서비스에 대해 300만 싱가포르 달러(220만 달러)의 거래 제한을 받지 않고 결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승인된 회사들은 전자화폐 계정 발급 및 환전 서비스를 제외한 두 개 이상의 결제 서비스에 대한 월간 거래 한도 600만 싱가포르 달러(440만 달러)에서도 자유롭다.
한편 해시키OTC의 모회사인 해시키 그룹은 지난 1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로 12억 달러의 평가액을 기록하며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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