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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까지 '400만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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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까지 '400만원' 남았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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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900만원선까지 돌파하며 2021년 11월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 돌파까지 400만원가량을 앞뒀다.

28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787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오후 9시 7900만원선까지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까지 790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이후 가격 조정을 받으며 78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처럼 비트코인이 7900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21년 11월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미 이전 '상승 사이클'의 비트코인 전고점 부근까지 상승한 상황이고 전고점 탈환까지 400만원가량만 남았다.

2021년 11월 당시에는 비트코인이 이달 9일 8270만원까지 상승하며 일명 '코인 불장'을 형성했던 시기다.

다만 현재 785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당시의 비트코인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2021년 11월15일,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타며 이날 8000만원선부터 7800만원선까지 반납하는 상황이었다. 연일 연고점을 갱신하며 상승하고 있는 현 추세와는 반대의 모습이다.

현 시간대 비트코인 가격인 7850만원 기준,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하려면 5.5%만 추가 상승하면 828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전고점 탈환이 가능하다.

다만 비트코인의 급등세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는 과열된 상황이다.

28일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의 투자심리는 82포인트의 '극단적 탐욕' 단계로 2021년 11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9일은 비트코인이 8270만원인 전고점을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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