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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앱 스트라이크, 아프리카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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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앱 스트라이크, 아프리카로 서비스 확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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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중심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가 아프리카 대륙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27일(현지 시각) 스트라이크의 CEO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트라이크의 아프리카 확장을 발표했다.

말러스는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다음 주요 시장인 아프리카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크 아프리카 출시를 통해 회사는 가봉, 코트디부아르, 말라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우간다, 잠비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CEO는 앞으로 더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스트라이크는 미국 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나이지리아는 인플레이션이 30%에 육박하고 통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나이지리아 나이라화는 지난해 가치의 230%를 잃었고, 이로 인해 2억1천만 명이 경제적 혼란에 빠졌다. 가나도 2022년까지 1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23.5%, 평균 14.3% 증가했다.

말러스는 "이러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예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여 사람들에게 자산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부를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현지인들은 스트라이크가 지원되는 시장에서 비트코인 거래, USDT 거래, 온체인 결제 및 전송,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비트코인 및 USDT 결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쇼핑, 해외 결제, 나이라화로 현금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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