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중개 회사 오안다(OANDA)가 등록된 자회사인 오안다 크립토(OANDA Crypto)를 통해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안다의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63개 암호화폐 거래쌍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더 많은 토큰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금융행위감독청(FCA)에 등록된 코인패스(Coinpass)의 대다수 지분을 인수한 후 지난해 암호화폐 자회사를 설립했다. 오안다의 최근 영국 확장은 미국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팍소스(Paxos)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이뤄졌다.
회사는 최근 유럽 사업부를 몰타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전하고 폴란드 중개인 돔 마클레스키 TMS 브로커스(Dom Maklerski TMS Brokers SA)를 인수한 후 오안다 TMS(OANDA TMS)로 리브랜딩했다.
오안다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루시안 로어먼(Lucian Lauerman)은 영국 시장을 매우 잘 교육되고 활동적인 시장으로 묘사하며 "시장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운영해 온 시장과 더 일치하게 되었다. 규제의 기준이 약간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