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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넷 'STRK 토큰' 출시 앞두고 '에어드랍 헌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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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넷 'STRK 토큰' 출시 앞두고 '에어드랍 헌터' 기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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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스타크넷의 STRK 에어드롭이 파머의 지배를 받을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머는 가짜 계정을 대량으로 생성하거나 시스템을 조작하여 아이템이나 암호화폐를 얻으려는 행위를 하는 사용자를 일컫는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연파이낸스 개발자 반테그(banteg)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스타크넷 에어드롭을 위한 블록체인 스냅샷 촬영 이후 1,854명의 개인이 자신의 계정 이름을 바꾸거나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일 스타크넷 재단은 총 18억 개의 STRK 토큰 중 7억 개를 130만 개의 적격 지갑 주소에 할당할 예정이다. 해당 토큰의 50%는 프로토콜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그러나 깃허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의심되는 1,854개의 계정 중 1,175개가 동일한 과거 깃허브 I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테그는 해당 계정들을 에어드랍 스냅샷에서 제외하면 적격 지갑 수는 7만1,544개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름의 절반 정도가 점유되었지만, 무단 점유자들은 기회가 없다. 개발자들로부터 어떠한 코인도 훔치지 못하도록 개인적으로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에 출시된 스타크넷은 현재 총 5,500만 달러의 TVL(총 예치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노스트라(Nostra)가 TVL 볼륨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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