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5만 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시가총액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2% 상승한 5만 2,4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7.44% 상승한 것이다.
급등과 함께 시가총액 또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앞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6만 9,000달러를 기록한 강세장 기간인 지난 2021년 11월이었다.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8% 상승한 7,1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을 더욱 증가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스케일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의 수요-공급 비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반감기의 매도 압력을 상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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