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웜홀(Wormhole)의 누적 메시지 발송 건수가 10억 건을 돌파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웜홀 스캔(Wormhole Scan) 데이터를 인용하여 웜홀이 현재 매일 약 11만 640건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창립 이후 총 10억 건의 메시지 발송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웜홀은 30개의 블록체인을 통해 매일 3000만 달러의 자금, 오라클 피드 및 NFT를 이동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거래량은 396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웜홀의 총고정가치(TVL)가 10억 달러에 도달했다. 여기에는 각각 6억 7500만 달러, 1억 7400만 달러, 9600만 달러에 이르는 이더리움(ETH), 팬텀(FTM), 솔라나(SOL) 자산이 상위를 차지했다. 해당 프로토콜의 TVL 최고치는 2022년 5월 발생한 테라 생태계 붕괴 전 기록한 38억 달러였다.
한편 지난 7일, 웜홀은 커뮤니티에 100억 개 토큰 중 17%를 에어드롭할 것을 약속하는 토크노믹스 백서를 발표했다. 에어드롭에 대한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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