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의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일을 연기하고 해당 신청서에 대한 대중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지에서 SEC는 뉴욕 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 주식을 상장 및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된 규칙 변경을 승인 또는 거부할지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안된 투자 수단을 대중 의견에 공개함으로써 결정에 대한 마감 기한이 35일 더 연장된다.
SEC는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제안된 규칙 변경이 승인되어야 하는지, 또는 비승인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서면 데이터, 견해 및 주장을 제출하도록 초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SEC의 공지는 위원회가 처음으로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주식을 승인한 지 15일 만에 나왔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10월에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의 주식을 이더리움 현물 ETF로 전환하는 것을 신청했으며, SE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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