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마트 계약 인프라 회사 액시엄(Axiom)이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는 파라다임(Paradigm)과 스탠더드 크립토(Standard Crypto)가 주도하고 로봇 벤처스(Robot Ventures) 및 에테리얼 벤처스(Ethereal Ventures) 펀드가 참여했다.
이날 액시엄은 자본금을 개발자 채용 및 첫 번째 제품 개발 가속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체인상에서 인증된 데이터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의 합의 메커니즘(모든 노드가 데이터 상태에 동의하는 방식)에 의존하는 대신 제로-지식 암호화를 사용한다.
액시엄은 "체인상 응용 프로그램은 데이터 비용이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능을 제거하거나 계약을 신중하게 설계하여 데이터 사용을 최적화했다"고 전했다. 프로토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이 문제로 인해 대규모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으며 복잡한 설계로 스마트 계약을 구축해야 한다.
제로-지식 기술은 사용자가 어떠한 세부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진술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게 해준다. 즉, 계산에 관련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검증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한다. ZK 암호화를 사용함으로써 액시엄은 체인상 응용 프로그램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낮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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