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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이언티픽, 파산 벗어나 주식 재상장… 40% 가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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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이언티픽, 파산 벗어나 주식 재상장… 40% 가량 하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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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주식이 나스닥에 재상장되어 40% 가까이 하락했다.

24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채굴 기업 코어사이언티픽이 파산에서 벗어나 주식을 나스닥에 재상장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의 CORZ는 이날 오전 10시(현지 시각) 5.65달러에서 오후 4시 3.44달러로 39.11% 급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3개월 동안의 구조조정 과정을 거친 후 24일 나스닥에 주식을 재상장한 회사는 발표에서 "4억 달러의 빚을 청산한 후 강화된 재무 상태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어의 구조조정 계획은 장비 대여업자와 전환사채 보유자에게 빚진 채무를 회사의 지분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채무의 한 종류로, 이 채무를 지분으로 전환함으로써 코어 사이언티픽은 재무적 책임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사이언티픽 측은 "가격 변동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실용적인 성장 계획을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암호화폐 겨울의 영향을 받은 여러 암호화폐 채굴 업체들 중 한 곳이다. 2022년 12월,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에너지 비용 상승, 그리고 파산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와 관련된 부채로 인해 쳅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11장 파산은 회사가 이해관계자들이 구조조정 계획에 동의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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