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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지니아, '디지털 자산 채굴 권리 보호' 법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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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지니아, '디지털 자산 채굴 권리 보호' 법안 도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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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버지니아 주 상원이 디지털 자산의 채굴 및 거래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세법에 따른 처리를 제시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 채굴자 및 검증자에 대한 권리를 확립하고 암호화폐로 상품 및 서비스 구매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담 애즐란 살림(Saddam Azlan Salim) 상원의원이 지난 9일 제안한 이 법안은 상원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통과되면 하원 대표단에 제출되어 법으로 서명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디지털 채굴 활동에 종사하는 개인 및 기업에 대해 화폐 송금 면허를 취득할 필요가 없도록 면제한다. 또한, 산업 구역에서 디지털 자산 채굴을 금지하거나 산업 구역에 적용되는 것보다 더 엄격한 소음 조례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채굴자들을 차별로부터 보호한다.

자택에서 디지털 자산 채굴, 또는 채굴 관련 비즈니스 활동에 종사하는 이들은 라이선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법안은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디지털 자산의 발행자 및 판매자를 증권 등록 요건에서 면제한다.

법안에 따르면, 채굴 또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재정적 투자'로 분류될 수 없다. 면제 자격을 얻으려면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안은 일상 거래에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2024년 1월 1일부터 개인이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여 얻은 이익에 대해 거래당 최대 200달러까지 순 자본 이득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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