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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영하권 기온으로 '비트코인 해시율'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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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영하권 기온으로 '비트코인 해시율' 34% 감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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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텍사스 주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비트코인의 해시율이 34% 감소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텍사스 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주 전력망에 대한 수요로 인해 일부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운영이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부터 텍사스 주의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 기온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관측된 영하의 기온이다. 와이차트(YCharts)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전체 BTC 네트워크 해시율은 1월 11일 629EH/s에서 1월 15일에 약 415EH/s로 34% 감소했다.

이후 1월 16일 낮 동안 오스틴의 기온이 잠시 영상으로 상승하자 해시율도 454 EH/s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리(Foundry) 데이터 풀에 따르면, 텍사스는 미국 내 비트코인 해시율의 약 29%를 차지한다.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 및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자 많은 채굴 회사들이 텍사스로 이주했다.

텍사스에서 운영 중인 비트코인 채굴 회사는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라이엇 플랫폼즈(Riot Platforms), 비트디어(Bitdeer),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등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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