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NFT 분석 플랫폼 닌자러츠(Ninjalerts)가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SNES) 에뮬레이터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추가했다고 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자러츠는 SNES 에뮬레이터를 사토시에 새겨 커뮤니티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고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닌자러츠의 CEO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는 X에서 "블록체인에 SNES를 새긴 것은 고전 비디오 게임 보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0%의 고전 비디오 게임이 심각하게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를 인용하며 "비트코인은 미래 세대를 위해 문화적 디지털 유물을 보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게시글에서 88페이지에 달하는 이미지, 코드 및 보다 자세한 프로젝트 설명을 통해 어떻게 결과를 달성했는지를 공유했다.
한편, 커뮤니티 구성원 중 일부는 게임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새기는 것을 게임 저작권 소유자가 허락해는지 여부를 우려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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