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빗썸이 크레딧코인(CTC)을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하고 에버스케일(EVER)과 애니버스(ANV)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5일 밝혔다.
크레딧코인은 지난해 12월 22일 빗썸에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빗썸은 "재단에서 투자자 및 거래소에 제출한 발행량 관련 정보의 허위 기재 등 공시 위반 이슈로 투자유의 지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하는 것에 대한 이유로는 동일한 프로젝트의 동일한 자산이 멀티체인에 배포되었다고 해서 총 발행량을 분리해서 계산하는 것을 투자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빗썸은 전했다.
거래소는 크레딧코인 재단의 메인넷 CTC 토큰과 G-CRE 토큰의 통합으로 거래소 상장 등 일시적 유동성 공급 수단인 G-CRE 토큰을 메인넷 CTC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공시 부분과, 총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수정 요청했던 이력 등 세부 내역을 추가 확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딧코인의 투자유의종목 지정 연장 및 해제, 거래지원 종료 여부는 사유가 해소가 될 될 시 발표될 예정이다.
에버스케일과 애니버스에 대해서는 각각 △투자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점 △재단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투자유의종목 지정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불충분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거래 지원 종료가 확정됐다.
에버스케일과 애니버스는 오는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매수 및 매도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출금 지원은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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