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피델리티가 제안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주식 상장을 위한 등록이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서 승인되었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CBOE 산하 BZX거래소에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를 유가 증권으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신청서(8-A) 파일은 ETF를 SEC에 등록하는 과정의 일부이지만, 반드시 승인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X에서 "이것은 단지 증권 등록으로 이해된다"며 "ETF를 상장하기 위해서는 규정 변경 신청(19B-4) 승인이 필요하고 완료된 등록서명서(S-1) 문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29일 비트와이즈가 NYSE 아르카(NYSE Arca)에 등록한 현물 비트코인 ETF을 언급하면서 "두 사례 모두 승인을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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