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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경제 통합, 경제적 상승 여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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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경제 통합, 경제적 상승 여력 없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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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인도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경제 체제에 통합하는 것에 의구심을 표현하고 금융 수단으로 만드는 것에 상승 여력이 없다고 믿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2월 25일(현지 시각)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 관계자는 "현재 형태의 디지털 자산은 규제된 금융 수단으로서 제한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암호화폐가 본질적인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으로 인해 고위험 도박 상품과 더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과거부터 통화 안정성, 통화 주권, 소비자 보호,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활동에 사용될 가능성과 관련된 위험을 언급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한편 인도 중앙은행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안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페(CBDC)의 채택을 옹호한다.

인도 CBDC는 암호화폐와 달리 규제 준수, 소비자 보호 및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디지털 통화의 이점을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3일(현지 시각)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도에서 디지털 루피의 일일 거래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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